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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관리 최대의 적!! 저혈당!!

쭈니루 2014. 7.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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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관리 최대의 적 저혈당


당뇨를 가지신 분들의 최대 관심사는,
올라간 혈당을 어떻게 떨어뜨릴 것인가?  또는 혈당을 어떻게 하면 올리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당뇨라는 증상이 혈액 내의 과도한 포도당 농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분들이 고혈당보다 더 조심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저혈당!! 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저혈당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단,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제를 사용하시지 않고, 운동이나 식이로 관리하시는 분들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저혈당의 정의


정상인의 혈당 수치는 약 70~150mg/dL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혈당이 70mg/dL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저혈당이라고 합니다.

 

저혈당의 위험


혈당이 정상치인 70mg/dL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우선 불안함, 식은땀, 무력감 등이 발생하며,
더 아래로 떨어지면 구역질, 구토, 복통 및 두통이 나타나게 되고,
심하면 의식장애나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며, 저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저혈당의 발생 원인


정상인의 경우는 혈당이 높은 경우 인슐린을 생산하여 혈당을 낮추고, 혈당이 낮아지면 인슐린의 생산을 멈추고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다시 혈당을 올리는 기작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제를 주입하는 경우, 혈당이 떨어져도, 이미 들어간 약제들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혈당을 올리려는 기작은 작용하겠지만, 만약 이 속도보다 약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속도가 빠른 경우, 저혈당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정상인의 경우도 과도한 다이어트나 무리한 운동에 의해 저혈당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처 방법


경구약이나 인슐린 주사제 처방을 하고 계시는 당뇨 환자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급격히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물(포도당 정제, 포도당 젤 등)을 지참하고 계셔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빠르게 해당 음식물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만약, 소지하고 있는 혈당 상승 음식물이 없을 경우, 가까운 슈퍼나 편의점에 가셔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음식물을 사서 드셔야 합니다.
이 경우, 사탕이나 젤리 등의 음식물 보다는, 포도 주스나 파인애플 주스 등 흡수가 빠른 주스 종류를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혈당으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 주위의 사람들이 저혈당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갑 내 신분증 근처에, 본인이 당뇨환자이며, 쓰러졌을 경우 저혈당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카드 등을 소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약이나 주사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혈당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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