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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영일 딸기 체험 농장

쭈니루 2014. 1.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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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영일 딸기 체험 농장


일요일, 딸내미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딸내미 딸기도 좋아하고 해서 딸기 따기 체험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마침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 적당한 체험 농장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김포에 있는 영일 딸기 체험 농장 입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체험 농장입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를 주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모습입니다.

 

하우스 내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하우스가 크고 따뜻해서, 정말 추운 날이 아니라면, 외투는 차에 두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딸기는 11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꽃과 과일이 함께 달려있는 모습이 상당히 신기하더군요.

 

 

주렁 주렁 달려있는 딸기 들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딸내미는 딸기들을 보고는 '와~~~' 하고 탄성을 지르더군요.

 

 

여기 영일 농장에서는 완전 유기농으로 딸기를 키운다고 합니다.

주인 아저씨도 그 자리에서 따서 그냥 드시더라구요.

아마 농약을 친다면, 오는 손님마다 그렇게 보여주시긴 힘드시겠죠?

 

 

익은 딸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얼마나 빨갛고 반짝거리는 지...

마치 보석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딸내미와 와이프는 연신 탄성을 지르며 딸기를 따고 또 땄습니다.

저희 말고도 꽤 여러 가족이 연신 따내는데도, 잘 익은 딸기들이 즐비하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 여기는 체험비가 따로 없이 무조건 딴 무게만큼만 가격을 계산합니다.

그래서, 따는 동안은 딸기를 드시면 안됩니다.

사장님이 매의 눈으로 살펴보고 계시더라구요. ㅋㅋ

 

 

저희가 딴 딸기 입니다.

저 한 상자에 2kg 정도 들어가구요, 1kg 에 2014년 1월 5일 현 시가 18000원을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사진으로 보셔도 거의 보석에 가깝죠?

 

저희는 2kg 조금 넘게 땄네요.

가격 37000원에서 사장님이 1000원 디스카운트 해주시더라구요.

  

집에와서 잘 씻은 모습입니다.

정말 지금까지 먹은 딸기 중에 젤 싱싱하고 가장 맛있는 딸기였습니다.

 

 

사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는 조금 비싼 듯 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유기농이라는 것은 가 보시면 확실히 믿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딸기를 직접 따는 재미와, 정말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를 골라 딸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체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맛있습니다. ㅎ

 

아... 그리고, 체험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5살 짜리 딸내미랑 상자 하나 채우는데 채 30분도 안걸렸습니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이라면 10분이면 한 박스 채우는데 충분할 거 같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딸기' 하면 비타민C 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로도 유명하죠.

관심있으신 분은 비타민C의 효능과 메가도스 용법 요기 한 번 들어가 보세요

 

 

 

찾아오실 때, 네비에 이름으로 찾으면 이상한 데로 알려준다네요. (물론 네비마다 다르겠지만요)

반드시 주소를 찍어 찾아오시기를 추천드린다고 합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449-1

전화번호 : 010-5456-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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