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초기증상, 진단, 위험성 |
당뇨병이란? |
인체는 홤동 및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 에너지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 포도당입니다.
음식물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만들면, 이 포도당이 혈액 속에 녹아들었다가 세포 속으로 들어가 분해를 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에너지 대사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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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이란? |
췌장(이자)의 랑게르한스 섬의 β세포에서 분비되어 혈액 중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밀어넣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을 인슐린이라고 합니다.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면 많이 분비되었다가 농도가 줄어들면 분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외로 지방조직에서 포도당의 산화 및 지방산으로의 전환을 돕고 근육에서는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한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췌장의 구조
당뇨병의 종류 |
1) 제1형 당뇨 (인슐린 의존성 당뇨)
어떠한 이유로 췌장의 β세포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극히 적은 양만을 분비하는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을 하며, 사고등으로 췌장 기능이 망가져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0대 20대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당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경구형(입으로 먹는) 혈당강하제는 소용이 없고 인슐린을 주사기로 직접 투여하여야 합니다.
2) 제2형 당뇨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
인슐린의 분비량은 정상 또는 조금 적은 정도이나,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는 형태입니다. 한국의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제2형 당뇨에 속하며, 식이 조절이나 경구 투약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기는 하나, 오랜동안 지속되는 경우 췌장 기능이 약화되어 1형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1.5형)
3) 임신성 당뇨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당뇨입니다.
임산부의 약 3%정도에서 발생하며, 그 기간동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출산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1형이나 2형에 비해서 혈당 조절 강도를 높여야 하며, 태아의 사망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당뇨 전 단계
- 공복혈당장애 : 식후 혈당은 비교적 정상적이나, 공복시의 혈당이 정상인보다 비교적 높은 경우.
- 내당능장애 : 식후 혈당 및 공복 혈당이 당뇨로 확진될 수준은 아니나, 정상인보다 비교적 높은 경우.
당뇨병의 증상 |
1) 다뇨
혈액 중의 고혈당으로 인하여 신장이 이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양의 소변을 배출합니다.
2) 다갈
다뇨 증상에 의해 많은 양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쉽게 목이 마르게 되어 많은 양의 물을 찾게 됩니다.
3) 다식
혈액 중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를 못하게 되므로, 세포는 항상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로 유지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신체는 허기진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되므로 먹어도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 이상이 당뇨의 대표적 증상이며, 이와 함께 체중 감소, 무력감, 피로감, 손발 저림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의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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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수치 |
식후2시간 혈당수치 |
당화혈색소 수치 |
정상 |
70~100㎎/㎗ |
70~140㎎/㎗ |
4.0~5.7% |
공복혈당장애 |
100~125㎎/㎗ |
70~140㎎/㎗ |
5.8~6.4% |
내당능장애 |
100~125㎎/㎗ |
140~200㎎/㎗ |
5.8~6.4% |
당뇨판정 |
126㎎/㎗ 이상 |
200㎎/㎗ 이상 |
6.5% 이상 |
당뇨병의 위험 |
1) 신장 기능의 약화
혈당 수치가 높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신장 기능의 약화입니다.
정상적이라면 투과시키지 않아야 할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투과시키는 과정에서 신장 기능은 급격히 약해집니다.
2) 과도한 인슐린 분비
인슐린이란 물질이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 내로 밀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일정양 이상이 존재하는 경우 우리 몸 구석구석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독성 물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내에 과도한 포도당이 존재할 경우, 췌장(이자)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과도한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며, 이로인해 인슐린이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3) 고혈당에 의한 혈액 순환 장애
고혈당이 지속된다는 것은 혈액 내에 포도당이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물 속에 설탕을 많이 녹아 놓았을 때랑 같은 현상으로 피 자체가 끈적해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혈과은 모세혈관인데, 이 좁디좁은 모세혈관을 지나야하는 피가 끈적끈적하다는 것은,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게 되죠.
게다가, 이런 상태의 피는 혈관벽에 심각한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즉, 모세혈관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모든 세포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4) 췌장(이자) 기능의 약화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고혈당 상태가 되면, 췌장(이자)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과도한 양의 인슐린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다보면 췌장의 인슐린 생산 기능이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해당 기능 자체가 점차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결국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 기능이 멈추어져, 더욱더 고혈당이 되는 악순환에 걸리게 됩니다.
당뇨병의 치료와 예방 |
1) 치료제
현재 당뇨의 치료제로는 경구형(입으로 먹는) 혈당강하제 종류와 인슐린을 주사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혈당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또는 기계를 착용하여 피하지방에 인슐린 제제를 주기적으로 주입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 주입법은 당장의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줄 뿐, 근본적으로 당뇨병을 치료하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2) 생활방식 개선
한국인 당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의 경우, 당뇨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신체 대사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뇨가 생겨서 건강이 위험해진 것이 아니라 이미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당뇨가 생겼다는 말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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