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후 다이어트 방법 및 주의사항

명절 전후 다이어트 방법 및 주의사항

이제 좀 있으면 민족의 대명절이 다가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 반갑기도 하고, 즐거이 얘기를 하거나,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어서 반갑긴 하지만, 그 풍성하고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눈앞에 있다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이죠.

더군다나 그 음식들이 너무나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들이라는 점이 더욱더 힘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거나, 음식들을 쳐다보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명절에 최대한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전에 조심해야 할 것

 

  

명절 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일이, 명절을 대비해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중, 명절에 자신이 많이 먹고 살이 찔 것을 대비해 명절 전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먹지 않거나 적게 먹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하시면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명절에 먹는 음식이 더 많이 살로 가버리는 악수를 두시는 겁니다.

명절 전이라고 너무 안 먹거나 적게 먹는 다이어트는 하시지 마시고, 평소에 드시는 정도를 유지하시고,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두시는 것이 명절 음식에 의해 살이 찌는 것을 조금이라도 더 방지 할 수 있습니다.

 

※ 팁을 하나 드리자면, 근육운동으로 인해 근육통이 있는 경우, 이 근육에 난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상당한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미리 근육운동을 해 두시어 명절 기간 동안 근육이 회복하도록 해 두신다면, 살로 갈 에너지를 근육을 회복하는데 쓰이며, 동시에 근육의 양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명절 중에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

 

밥은 조금, 나물을 많이 먹도록 하자
명절 음식들이 대부분 매우 기름지거나 GI 수치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담소를 나눌 때 이런 음식들을 간식으로 계속 먹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식사 때 칼로리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정적 식사 + 간식 = 뱃살’ 뭐, 절대불변의 공식이니깐요.
식사 때, 밥은 최소한으로 하시고, 명절음식 중 유일하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 나물 종류를 최대한 많이 섞어서 드시도록 합니다.

나물에 들어있는 섬유질들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여 식사 뿐 아니라 이후 간식에 대해서도 최대한 절제가 되도록 도와 주며, 또한 어쩔 수 없이 먹은 음식들에 대해서도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하여, 대사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줍니다.

 

간식을 먹을 땐, 전 종류보다는 순수한 고기를 먹도록 하자
어쩔 수 없이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전 종류의 기름진 음식보다는 차라리 수육이나 닭 요리, 생선 종류 등 단백질 음식을 드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전 종류의 음식에는 엄청난 기름과 튀김가루, 밀가루 등의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먹는 족족 살로 간다라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실외에서 놀자
집에서 놀게 되면, 일단 활동량이 떨어져 먹는 것이 대부분 살로 가게 됩니다.
당연히 실외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면 동일한 음식을 먹어도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또한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음식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지만, 실외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이런 기회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따로 운동을 하자
뭐, 이건 너무 당연한 말인가요? 명절이라 친척들이 오셨다면 (또는 친척 댁에 가셨다면), 따로 운동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함께 가벼운 조깅 정도의 운동을 하신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명절 이후 다이어트 시 주의할 점

 

뭐,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명절에는 평소보다는 더 먹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연히 명절 이후에는 평소에 비해서 조금 더 다이어트에 신경 쓰게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명절 이후에 무리한 다이어트 역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명절에 많이 먹은 스트레스에 의해 갑자기 무리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시게 되면 오히려 명절과 상관없이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요요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명절 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 오셨다면,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명절 잠깐 많이 먹은 정도로 쉽게 살이 찌지 않습니다. 해오셨던 것처럼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하시면 몸은 금방 명절 전의 몸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만약 정히 신경이 쓰이신다면 평소에 하시던 운동에 약간의 유산소 운동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뭐, 추가하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신다면 더 좋구요.

 

또한 명절에 너무 많이 먹었다는 이유로 그 때까지 잘 하시던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분이 있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그것은 잘 지어가던 집을 못 하나 잘못 박았다고 부수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잘못 박힌 못 하나 빼내고 다시 박으면 됩니다.

 

민족의 문화인 명절이 다이어터들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자신을 옭매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가 됩니다. 명절 중에는 최대한 신경 써서 적게 먹도록 노력하되, 그 전후에는 자신이 하던 그대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수행하신다면, 짧은 기간의 음식 섭취로 그렇게 빨리 살이 찌는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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