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다이어트,운동

다이어트의 성공은 습관 들이기다 - 글쓴이 성공 후기

쭈니루 2014. 7. 21. 09:00
반응형

 다이어트의 성공은 습관 들이기다


몸짱의 시대...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몸 또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계십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평생을 체중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제가, 앞 전에 도대체 내 살은 왜 안빠지는 걸까 - 다이어트 실패 이유 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다른 관점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것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뭐, 제목에서도 딱! 보이듯이... 좋은 습관을 들여야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무슨 얘기를 할 것이 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제가 이 포스트에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장기간 수행이 가능한 정도의 다이어트를 하셔야 습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기간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급격히 수행하는 다이어트는 절대로 습관이 될 수가 없는 것이지요.

하루 3~4시간 이상의 무리한 운동, 평소 먹는 것의 반도 안되도록 식사량 절제... 이런 것들이 습관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깐요.


바꾸어 말하면, 습관이 될 수가 없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유지할 수가 없는 것이고, 일시 성공을 하신다 해도, 결국은 요요 현상으로 다시 원래 몸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지요.


다이어트 자극사진1


저도 다이어트를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좀 단신인 편이라, 75kg 이라는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은 아니었지요.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처음에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다이어트를 돌입했을 때... 저도 거의 원래의 절반에 가까운 양으로 식사를 하고, 악착같이 하루 2시간씩 근육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했었습니다.


살은 잘 빠지더군요.  한 달 만에 67kg까지 떨어뜨렸고, 만 두 달 즈음에는 63kg까지 뺐었으니까요. 너무 급격히 빠진 탓인지, 주위에서 '어디 아프냐?'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저 생활은 도저히 유지할 수가 없더군요. 체중이 줄어드는 만큼 정신도 피폐해서 갔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나고, 얼굴에서 웃음 끼는 거의 사라졌었습니다. 

결국은, 3달이 채 안 되는 시점에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63kg까지 빠졌던 체중이 한 달 만에 다시 68kg까지 치솟았습니다. 허탈하더군요. 그렇게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뺀 살인데, 잠깐 방심으로 다시 원래 체중으로 급격히 돌아가고 있었으니까요.


더 큰 문제는... 이전의 그 생활을 다시 할 엄두가 안 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살은 다시 찌고 있는데, 그 끔찍한 생활을 다시 하기는 죽어도 싫고...

고심 끝에 결정한 방법이, '할 수 있는 만큼, 그 대신 꾸준히 하자' 였습니다.


다이어트 자극사진3


식사... 그냥 예전에 제가 먹던 만큼 먹습니다.
밥은 예전에 비해 조금 줄였습니다. 단, 가능하면 현미밥을 챙겨먹고 있구요. 빵, 떡, 면 등은 가능하면 먹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반찬도 튀김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들은 반찬은 배제하고, 채소나 해조류는 가능하면 듬뿍 먹고 있습니다. 그 외 특별히 몸에 나쁘지 않은 녀석들은 골고루 챙겨먹고 있구요.


과자나 청량음료 등은 거의 입에 대지 않구요. 식사 간 좀 허전할 때는 구운 달걀 정도를 사 먹고 있습니다. 가끔 집에서 치킨 같은 걸 시켜 먹을 때는, 딱 먹기 시작할 때만 그냥 먹고, 어느 정도 먹고 나면 튀김옷은 제거하고 먹습니다.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일부러 챙겨 먹지는 않지만, 생기는 술자리를 피하지도 않습니다. 술도 뭐 예전 마시던 만큼 마시구요. 고기 안주 등도 일부러 적게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단, 함께 나오는 채소는 무지하게 먹어 댑니다. 거의 상추, 양파로 배를 채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먹습니다. 당근, 주인아저씨들 싫어하시지만, 뭐, 제 건강을 위해서니까요. 그리고, 안주는 그냥 먹지만, 따로 끼니를 챙기는 (냉면, 소면 등) 것은 피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자극사진2


이렇게 한 3년을 살았더니 지금은 완전히 습관이 되었습니다. 과자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예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도 지금은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되었구요. 탄산음료는 한 캔을 다 마시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탕이나 그 외 단 음식을 먹으면, 그 끈적한 느낌 때문에 오히려 막 짜증이 납니다. ㅋ


운동은 해외 출장 건으로 좀 쉬었다가 얼마 전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 저녁 식사 1시간 이후쯤부터 시작해 약 1시간 반 정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거의 쉬지 않고 빡 세게 할 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약 65kg 내외를 3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근육이 좀 늘었다가, 안 하는 동안에는 지방이 살짝 늘었다가 하지만, 체중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있는 지금 현재는, 몸에 근육도 제법 붙었고 내장지방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올해 회사 건강 검진 결과도 All 정상... 깔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딱히 제가 지금의 생활 습관을 뒤바꾸지 않는 이상은, 아마도 저는 죽을 때까지 이 정도의 습관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습니다. 아마 체중도 크게 늘거나 줄거나 하진 않겠지요. 나름 건강도 좋은 형태로 유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다이어트라는 것이 특별한 방법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기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자신의 생활을 뒤돌아 보고, 자신의 나쁜 습관을 하나씩 고쳐가는 것, 그리고 좋은 습관을 늘려가는 것, 그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그렇게 좋은 습관이 들어지게 되면, 자연히 아주 적당하고 건강한 체중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습관이 들었으니, 당연히 그 상태를 꾸준~히 이어갈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거의 받지 않게 됩니다.


건강하고 꾸준한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관련 포스팅

 여자가 남자보다 살이 잘 찌는 이유 (다이어트 어려운 이유)

 다이어트와 건강의 적!! 야간 식이 증후군 (야식 증후군) 의 증상과 해결 방법

 건강하게 살빼기를 위한 다이어트 10계명

 다이어트의 적, 내장지방/피하지방을 파헤치자

 똥뱃살 빼는 방법 - 내장지방 (복부비만) 제거 방법

 굶으면서 하는 (굶는) 다이어트, 반드시 실패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