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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음식] MSM (식이유황, 유기유황) 이 무엇이며,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쭈니루 2015. 6. 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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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M 이 무엇이며,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건강식품 중에 MSM이라는 물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손 치더라도, 상당히 여러방면에서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MSM이라는 물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M (Methyl Sulfonyl Methane) 이란, 우리말로 식이유황 또는 유기유황이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쉽게 말해 생명에서 쓰여지는, 먹을 수 있는, 황이라는 뜻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기유황은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진 물질이므로, 반드시 유기유황과 구분하여 섭취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기유황 결정은 노란색을 띄며, 매우 독한 냄새가 납니다. 그에 반해 유기유황은 설탕처럼 흰색을 띄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 맛은 매우 씁니다. 두 가지 물질은 전혀 다른 물질이며, 무기유황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물질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뿌리에서 서식하는 미생물들에 의해 무기유황이 유기유황으로 변경되고 이를 식물이 섭취하여 식물체 내에 존재하게 됩니다. MSM은 일반적으로 식물에서부터 추출한 DSMO라는 물질을 증류하여 만들어지는 물질이며, 이 중 약 34%가 황(S) 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MSM의 효능에 관한 글이 매우 많습니다.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한 부위 또는 하나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나열하는 것 보다는 황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특성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 단, 아래의 글은 웹과 다른 매체 등을 통한 정보를 조합한, 개인적 견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임상실험 등의 결과를 가진 전문의료인의 글이 아님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 효소 생성의 한 축을 담당한다

 

혹시, 효소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설탕이 잔뜩 들어간, 과일 농축액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효소(酵素, 영어: enzyme), 모든 생명체 안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생명 반응을 일으키는 고분자 단백질 물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 자연상태 그대로여서는 절대로 발생할 수 없는, 그러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화학 작용을, 강제로 발생시키는 단백질 덩어리 물론 눈에는 절대 보이지 않는 크기 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DNA 복제와 세포 분열로부터 시작하여, 만들어진 세포를 접착하는 것, 몸에 들어오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것, 흡수된 물질을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재 합성하는 것, 이렇게 합성한 물질은 필요 시에 다시 분해하는 것,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병균, Virus )을 분석하는 것, 그에 따라 해당 물질을 분해하는 것... 등등.. 그냥 생명체의 생명유지는 효소의 작용으로 시작하여 효소의 작용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효소는 기본적으로 최소 62개에서 최대 약 250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하나의 단백질 단위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단백질 덩어리가 결합하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단백질과 단백질이 결합되어진 형태가 S-S 결합, , 황을 이용한 결합이라는 것입니다. , 체내에 황이 부족하면, 대부분의 효소를 완벽한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체내 황의 충분/부족은 생명과 건강 유지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후술할 황의 기능도 역시나 이 항목에 의해 파생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위에서 설명한 단백질이 기본 구조는 효소 뿐 아니라,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단백질 구조에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 단백질이고, 이 단백질들이 결합하는데 황이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황이 근육과 연골의 복구를 도와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피부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외에도 실제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대부분이 단백질이라는 사실은, 황이 생명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3.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우리의 면역이라는 것은 결국, 외부 물질을 얼마나 잘 파악해 내고, 그 물질을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해해 내느냐 하는 능력입니다. , 면역이라는 것이 효과적으로 반응하기 위해서는 위의 1번과 2번 항목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황이 면역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굳이 더 이상 설명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잘 알려진 예로는 황이 염증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던 분들이 MSM을 복용하시고는 많이 호전되었다는 얘기는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4. 강력한 항암 물질이다

 

'심장병'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분은 없을 겁니다. 심근경색, 심부전 등을 심장병으로 통칭합니다. 그런데... '심장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어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폐암, 식도암, 방광암, 대장암, 간암 등... 우리 몸에 있는 거의 대부분에 장기에는 암이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심장에는 암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유나 작용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심장이 다른 모든 장기에 비해 월등히 많은 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체내 황이 부족해지면, 다른 장기에 있는 황을 빼앗아 끌어 쓰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심장에 암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가 풍부한 황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체내 다른 장기나 기관에도 심장만큼의 충분한 황을 보유하고 있다면, 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기도 합니다.

 

 

위 표는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양을 순서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황은 총 구성 성분의 8번째에 해당하는 양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형태가 액체나 기체인 물질을 제외하고, 순수한 고체 물질의 순서로만 본다면 4번째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그런데, 위 표에 10위안에 드는 물질들 중 우리가 가장 섭취하기 어려운 것이 황입니다. 물이나 산소, 수소, 탄소는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칼슘이나 인도 우리가 먹는 음식에 상당히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에서 그 양이 부족해질 걱정이 거의 없는 물질입니다. 더군다나, 주목해서 보셔야 하는 것이, 우리가 나트륨은 매일 모든 음식에 매우 풍부하게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체내 존재하는 양은 황보다 더 적은 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건강에 좋은 음식의 최고로 꼽는 것이 바로 산삼입니다. 그 다음이 인삼입니다. 현대 의학에 의해 산삼과 인삼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그 안에 풍부하게 포함된 사포닌이라는 물질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포닌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황입니다. , 현재처럼 황을 따로 추출하지 못하던 시절에 황을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산삼과 인삼 등이었고, 그렇게 황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이 비약적으로 좋아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파악하고 있었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매운 맛이 나는 채소, 마늘, , 부추 등을 많이 먹기 때문에 그나마 외국 사람들에 비해서는 조금은 많은 양의 황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양 역시도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하루 유황 섭취 권장량이 1,500mg인데,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한 양이 20 ~ 30mg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의 1/50 ~ 1/60 정도밖에 되지 않는군요.

 

저도 최근 MSM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점심 식사 후 2g씩 먹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효능에 대해 어떻다라고 쓰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후 몸에 변화가 느껴지게 되면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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