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음식] 무(무우)의 효능


포스트 제목에도 쓰여 있지만, 우리 옛말에 '겨울 무는 산삼에 버금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을 고려한 말이겠지만,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우리 몸에 엄청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열무의 경우에는 진짜 산삼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약성이 높다고 합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는 계절이니 만큼, 오늘은 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또는 '무우'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채소는 십자화과에 포함되는 식물이며,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모두 식용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한 종이 있으며, 각 종에 따라 일년 내내 재배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을 거라고 추정되는 '조선무'와 일본을 통해 들어온 '왜무', 그리고 뿌리보다는 주로 잎 부분을 먹는 '열무', 일반 무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알타리무 등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우스 재배를 통해 봄이나 여름에 수확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주로, 생으로 김치나 절임, 생채 등으로 먹기도 하지만, 국이나 찌개 등의 국물요리, 조림 등의 요리에도 매우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본격적으로 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독 작용, 간 보호

인간이 대사작용을 하면 발생하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의 주범인 녀석인데요, 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티인이라는 성분이 이 독성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베타인은 또한 알코올 분해 효과도 있어, 숙취를 해소하고 간을 보호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무는 니코틴 분해 기능도 매우 강력하여, 애연가들은 충분한 무를 드시는 것이 좋으며, 밀가루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의 분해 능력이 뛰어납니다.

 

항암작용

무를 먹을 때 느껴지는 매운 맛은 무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유황화합물에 의한 것인데, 이 유황화합물이 발암물질을 파괴하는 효소를 활성화 시킵니다.

 

소화작용

무에는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제라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또한, 무에 풍부히 들어있는 식이섬유 역시 배변을 쉽게 해주며, 장내 유해 미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특히 체했을 때 무를 갈아 한 잔 마시면, 소화를 쉽게 도와줍니다.

 

감기 치료, 거담 작용

예부터 감기에 걸리면 무를 갈아 꿀과 함께 먹었었는데, 이는 무에 풍부히 들어있는 비타민C와 기타 다양한 무기질들이 면역력을 상승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심한 기침이나 인후통이 있을 경우에는 그 효과가 더욱더 탁월합니다.

 

진통효과

관절염이나 근육통이 있을 경우, 무를 갈아 수건에 적셔서 통증부위에 대어주면, 파스와 같은 효과로 인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타 효능

그 외에도 무를 많이 섭취하면, 당뇨를 예방해 주고, 지혈을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무를 잘 먹는 것인지 알아볼까요?

 

 

모든 음식물이 동일하겠지만, 무에 들어있는 성분 중 열에 약한 것들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효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생으로 강판에 갈아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경우 갈아 놓고 시간이 지나면, 좋은 성분들 (비타민c)이 파괴되기 때문에 갈자마자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르거나 갈아놓은 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할 경우, 식초에 담가두시면 영양소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 신선들의 음료 – 식초의 효능 ☜ 포스트 참조


 

하지만, 무에는 특별한 독성이 없고,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국에 끓여서 먹고, 조림으로 익혀서 먹고, 무쳐서 생으로 먹고, 김치로 먹고... 그냥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

 

 

특히 한국인의 식문화에 매우 밀접하며,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진 무, 많이 드시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쭈니루
TAG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