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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마른 사람, 아무리 먹어도 왜 살이 안 찔까? (안 찌는 이유와 살찌는 방법)

쭈니루 2014. 10. 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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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 마른 사람 안 찌는 이유와 찌는 방법


최근의 몸짱 열풍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체중과 몸매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 효과에 의해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점점 더 힘들어지는 사람들은 바로 과체중인 사람들입니다. 자신은 과체중인데, 날씬하고 멋진 몸매의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래서 저 같이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거들도 생겨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과체중인 사람들만큼 고민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과도한 '저체중'인 사람들입니다.

너무 말라 뼈의 형태가 그대로 보이는 사람들, 어떠한 옷을 입어도 소위 태가 안 나고, 너무 말라서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같은 곳은 갈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만큼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마른 사람들이 살이 찌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딱 짚어 보면,

 

 

1. 다른 질병에 의해 살이 찌지 않는 경우,

2. 대사 기능이 왕성한 경우,

3. 소화 관련 장기의 기능이 약한 경우,

4. 잘못된 생활 습관

 


입니다. 뭐, 일단, 다른 질병에 의해 살이 찌는 않는 경우는 번외로 두겠습니다. 해당 질병을 치료하면 살이 찔테니까요.


 

대사 기능이 왕성한 경우

 

이 경우는 실제 신체 대사 기능이 매우 왕성하여, 섭취된 에너지를 모두 기초 + 활동 대사량으로 사용하는 경우 입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식사량도 많은 대신 활동량도 많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옷을 입었을 때는 말라 보이지만, 옷을 벗으면 잔 근육들로 가득 찬 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위 외배엽이라 불리는 체질인데요. 대표적인 인물이 이소룡님이죠.

이 경우는, 지방은 없지만, 기본적인 근육과 근력은 가지고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자연식이로 만들어진 건강한 음식과 함께 근육운동을 수행하면, 매우 보기 좋은 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에 몸짱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인 권상우씨와 2PM의 닉쿤 외에도 대부분의 모델 분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 관련 장기의 기능이 약한 경우

 

이 경우는 소화기 쪽이 다른 사람보다 약해 섭취된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데 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골고루 잘 먹어도, 위가 약해 음식물 자체를 소화를 못하거나 소장이 약해 소화된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살이 찔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많이 먹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장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 흡수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 성질을 가진 음식물을 멀리하고, 가능하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섭취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인삼이나 대추 등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으면서 위장을 보하는 음식물들을 챙겨 드셔야 합니다. 밀가루, 돼지고기처럼 그 기운이 차가운 음식은 위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멀리하셔야 합니다.

또한, 역시나 복근운동을 포함한 근육운동을 추가해 주시면, 장이 자극을 받아 활발해지기 때문에 소화력이 강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음식 : 인삼, 대추, 마늘, 현미, 찹쌀, 생강, 검은깨, , 닭고기, 부추, 양파 등 따뜻한 음식

                등 푸른 생선 및 조개류 등의 해산물

피해야 할 음식 : 돼지고기, 오리고기, 보리, 메밀, 오이, 상추, 커피 등 차가운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


 

잘못된 생활 습관

 

일반적으로 말라서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을 보면, 특히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을 먹을 때는 깨작깨작 거리며, 또한 가리는 음식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대부분 밀가루로 된 음식이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면서, 성격도 날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소화기 계통의 문제인지, 잘못된 습관이 문제 때문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남자분들만 해당이군요. 자신이 군대를 다녀왔는데, 군대를 가서, 특히, 초반에 살이 쪘다!! 이 경우는 99.99% 습관에 의해 살이 찌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군대에서는 개인적 습관은 완전히 배제되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그에 따라 식욕이 증가하여 사회에서 보다는 훨씬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게 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제대할 즈음, 말년이 되면, 자신의 원래 안 좋은 생활 패턴과 음식물을 가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므로 다시 살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과체중인 분들이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은, 과다한 칼로리의 섭취 및 필수미량원소들을 부족과 더불어, 소모하는 칼로리의 불균형에 의해 신체 각 부의 대사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저체중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영양적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정상적 대사기능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단지 그 대사기능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 과체중이나 저체중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물론, 이 안 좋은 습관이라는 것이 위의 소화기 장애의 연장선 상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가 안되니, 음식을 가리게 되고, 정상적인 영양소가 들어오지 않으니, 귀찮음과 짜증남이 몰려오는 것입니다.

위에서 정리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보하는 음식물을 챙겨 드시면서, 반드시, 근육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과체중의 경우에도, 저체중의 경우에도, 부족한 근육량이 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살이 찌기 위한 노력 중 잘못된 것 몇 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1. 최대한 많이 먹어라

많이 먹는 다고 살이 찌는 것이 아닙니다. 정제되지 않은 자연식이를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이, 정상적인 대사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2. 먹고 움직이지 마라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대사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대사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나 저체중의 분들은 근육운동을 하여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자기 전에 라면을 먹어라, 햄버거, 초코렛, 피자 등을 먹어라

라면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밀가루를 기본으로 몸에 좋지 않은 기름 등이 들어 있는 매우 안 좋은 음식입니다. 다음날 몸이 붓는 것은 스프에 들어있는 염분에 의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이지 살이 찌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또한 햄버거, 피자 등도 대사기능을 저하시키는 매우 안 좋은 음식이며, 초코렛에 들어있는 유지방 역시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게이너 보충제를 먹어라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중, 의외로 게이너 보충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 특성상 살을 찌우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지만, 그 효과에 비해 너무도 강력한 위험을 내제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게이너 보충제 (말토덱스트린) 의 위험, 부작용  포스트 참조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것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정상적이 대사작용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드시고, 적당한 근육운동을 추가하시면 어느 몸짱 못지 않은 건강한 몸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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