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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을 위한 놀이동산 - 파주 하니랜드

쭈니루 2013. 11.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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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들을 위한 놀이동산 파주 하니랜드


아직 딸내미가 어려서 놀이공원 같은데를 가도 탈 수 있는게 별루 없을 거 같아 제대로 된 놀이공원은 함께 간 적이 없습니다.

제가 그런 거 타는 걸 좀 좋아해서리 ^^;; 약간 섭섭한걸 알았던지,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새로운 정보를 알아내었더군요.

 

파주에 있는 [하니랜드] 입니다.

김포에서는 약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Honey Land -  아마도 최근이라면, 허니랜드라고 표현했을 법 한데... 이름에서부터 쬐끔 오래된 냄새는 나는군요.. ㅎㅎ

 

주차장 입구에서 인원수로 입장료를 받더군요. 저희는 어른2 아이1 였는데 3500원을 냈습니다.

각 얼마인지는 못 물어봤네요. (아직 블로깅이 익숙치 않아서... 주차장 사진도 없네요 ㅠㅠ)


 

가을이라 꽃 같은 것으로 많이 꾸며뒀습니다.

 

파주가 아무래도 북쪽이다보니 이렇게 단풍진 나무들도 꽤 보이더군요.

 

기본적으로 여기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곳이라, 놀이기구들의 사이즈가 작습니다.

 

저희는 어린이용 5회 탑승권(9000원), 어른용 5회 탑승권(11000원) 이렇게 2장 사서 놀았는데요.

아이가 무서워 할 만한 건 같이 타고, 괜찮은 건 걍 아이만 타게 해서, 아이는 6번 제가 같이 4번 탔어요. (어른용으론 아이를 탈 수 있게 해 주더라구요)

 

이거 보고 놀이기구가 넘 귀여워서 웃음이... ㅎ

 

하늘 케이블카,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전경을 다 구경할 수 있어요

 

바이킹은 키가 110cm 이상인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것과, 그 이하의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용이 따로 있네요.

사진은 이상인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것이예요.

 

이것만큼은 아이들 용이 아니라 어른도 꽤 잼있겠던데요. 속도가 제대로 이더라구요.

딸내미가 110cm가 안되는 바람에 저희는 패수~~ ㅠㅠ

 

여기가 꽤 사악한곳입니다. 동전을 넣고 타는 흔들이 놀이기구가 가득 있는데, 한 번 타는데 1000원씩 입니다. 동작 시간도 다른 곳보다 짧아서, 여기 잠시만 있어도 돈이 쑥쑥 나가는 느낌이...ㅎㅎ

 

화장실을 원목 모양이로 예쁘게 꾸며놨어요. 안에도 상당히 깨끗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호수에서는 2인용 보트, 3인용 오리배, 4인용 오리배를 탈 수 있어요.

딸내미가 물을 무서워 해서 저희는 패쑤했네요.


사실, 전체적으로 약간 오래된 느낌도 좀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들이 불안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은 별루 없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놀이공원에 가면 별루 탈 것이 없는 작은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인거 같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범버카, 회전목마 등 있을 건 다 있더라구요.

 

저희는 일찍 가서 사람들 안붐빌 때 잘 놀고 왔어요.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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