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부러운 이유

 

대한민국에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2006년에 시작하여, 무려 거의 13년 동안을 최고의 예능프램 중 하나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니깐요.


그리고, 유재석이라는 인물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예능 최강인으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처음에 [무모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프로그램이었더랬죠.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사람이랑 포크레인 땅파기 시합, 물펌프기랑 물퍼내기 시합, 전철이랑 달리기 시합 등...


이건 무모하다 못해, 보는 사람들 조차 민망한 정도의 도전이었었습니다.

 

무모한 도전

 

그런더 무모한 도전이 김태호 PD를 만나면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사람이 할 만한 도전으로 바뀌어서, 적어도 민망하지는 않은 예능으로 바뀌는구나 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최초의 장기 프로젝트인 [스포츠 댄스 특집] 으로 대전환을 맞게 됩니다.


그때, 시합에서 내려온 후의 유재석, 노홍철, 정준하 등의 눈물은 사람들을 뭉클하게 하기 충분했었죠.

 

무한도전 스포츠 댄스

 

재미를 붙였는지,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했던 [모델 특집]도 큰 성공을 거두었었구요.


그러면서, 장난 비슷하게 가요제도 한 번 했었습니다.

뭐, 하하 노래를 제외하고는, 그냥 웃기기 위해 만든 노래 정도였었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제대로 된 특집들이 줄줄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봅슬레이를 타지를 않나, 프로레슬링을 하지는 않나, 매년 다양한 형태의 사진전을 열지를 않나...


가요제도 어느새, [나름 가수다]를 포함해 무려 5번째를 지났습니다.

이젠 음악의 수준이, 어느 가수가 내놓아도 하등 모자람이 없는 높은 수준의 음악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가요제


전, 개인적으로 [배우]라는 직업을 참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것을 떠나,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짧은 기간이나마, 여러번 살아볼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지금 저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한국, 아니 세상 그 어느 곳에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 멤버만큼 다양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 거의 대부분의 모델이 서고 싶어하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

한국 프로레스링 선수들이 그렇게도 서고싶어하는 관객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한국 대부분의 가수들, 뿐만 아니라 가수를 꿈꾸는 그 수많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환호하는 관중들 속에서...


패션쇼를, 경기를, 무대에서 노래를 해내는 예능인...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게다가 이제는, 전세계의 패션의 중심, 밀라노에서 런웨이에 서겠다고 욕심을 내고 있네요.

처음에는 노홍철의 철없는 땡깡을 놀리는 느낌이었었는데... 어느새 이게 진짜 도전이 되어버렸어요.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의 탑 of 탑인 모델들도 한 번 서는게 평생 소원이라는 그곳을 말이죠.


이게 정말 무모한 도전으로 끌날 건 지가 정말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론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 밀라노 특집

 

그리고, 다람쥐 챗바퀴 돌 듯, 매일 매일 동일한 일상을 보내는 저에겐...

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

정말 부럽습니다.


Posted by 쭈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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