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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연꽃 축제

쭈니루 2014. 7.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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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연꽃 축제


한창 더워지기 시작하는 7월 중순...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 뭐해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에 있는 세미원 연꽃 축제 입니다.

 

나름 바쁘게 준비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 반도 안되어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만차더군요. ㅠㅠ


한국사람들 정말 부지런하다는... ㅎㅎ

 

근처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는 세미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미원 입구


요금표 입니다.


이곳이 세미원을 들어가는 문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군요.
아래의 사진은 구글에서 세미원 설명해 주는 곳에서 퍼왔습니다.


이렇게 시냇물을 따라 징검다리를 쭉 놓아놨습니다. 5살짜리 딸내미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장독대 형태로 만들어 놓은 분수대.
오늘 날씨가 워낙 더웠던 관계로 보기만해도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세미원 내에 이런 연못이 한 네댓개 정도 됩니다.
아마도 시기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른 종류의 연꽃을 종류 별로 심어놓은 것 같더군요.


연꽃 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정말 예쁜 연꽃들이 즐비하게 피어 있습니다.
꽃 좋아라 하는 딸내미는 연신 '와~~'를 연발하더군요.


세미원을 통과하는 고가도로 아래에는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놨습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좀 크긴하지만, 그늘이 확실히 내려져 있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는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분수대와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미원에서 바라본 팔당호의 모습. 
흡사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다녀온 딸내미는 정말 재미있었는 지 포스팅을 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낮잠 숙면 중이시구요... 와이프도 정말 예쁘고 좋았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감흥은 조금 덜합니다. ^^)
다만, 연꽃이라는 꽃 자체가 제법 더운 날씨에 피는 녀석이다 보니, 넓은 세미원을 보기엔 좀 더웠구요, 연꽃축제 때에 맞춰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가족 끼리는 다음에 시원한 가을 쯤에 한 번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대화를 하면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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