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아주기 펠트 하우스 마을 만들기 |
지지난 주말 마눌님께서 펠트하우스라는 곳에서 아래와 같은 제품을 구매해 놨네요.
딸내미가 자는 동안, 딸내미가 기뻐할 걸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만...
역시나 아직 블로거의 마인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는 지, 만드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제작 과정 사진이 없네요. ㅠㅠ
하지만, 다행히 와이프가 몇 장의 사진을 찍어놓기도 했고, 나름 신경써서 만든 거라 그냥 넘어가기 좀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제작 과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글루건이라고 불리는 펠트 제작 과정에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앞쪽에 총 같은 것이, 꼽혀있는 긴 막대기를 녹여서, 펠트나 천 등을 서로 붙이거나 다른 물건에 접착시킬 때 쓰는 것입니다.
제작 과정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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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과 같이 차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다섯 대의 차 입니다.
마을의 각자 위치에 배치를 한 사진입니다.
다음은 마을 사람들 만들기 입니다.
원래는 자석으로 붙이도록 되어 있었던 것을, 저희는 딸내미가 이 곳 저 곳 옮겨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냥 발 받침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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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인형입니다.
공교롭게도 첫 번째 시도가 스튜어디스 언니였던 관계로 중심 잡기에 실패하여, 저렇게 가방 밑에 발판을 다시 데어 줬습니다.
남자 인형들은 딱히 중심을 크게 잡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경찰 아저씨와 의사 선생님 사이에 있는 비행기 기장님 정도만 약간의 중심 이동이 있었습니다.
완성된 펠트 마을입니다.
와이프가 자르고, 제가 붙이고 해서... 완성하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그래도, 딸내미가 기대한 만큼 좋아해 줘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펠트로 만든 인형이라, 던져도, 밞아도 크게 상처나 나거나 부셔지지 않는다는 것이 참 좋네요.
아들이라면 크게 좋아하지 않을 지도 모르겟습니다만, 딸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만들어 주시면, 딸 아이들 많이 좋아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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