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쥬쥬 동물 테마 파크 나들이 |
사실 일요일, 와이프랑 저는 딸내미를 데리고 저렴한 고구마캐기 체험을 계획 했었습니다만...
딸내미가 작년에 갔던 쥬쥬 동물원을 우찌 기억해 냈는지, '쥬쥬동물원'을 콕 집어 가고 싶다길래, 눈물을 머금고 다녀왔습니다. ㅎ
주차장 공간은 꽤나 넓습니다. 주차비도 따로 받지는 않구요.
사진 상단의 가격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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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안에는 이렇게 동물을 형상화한 동상 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사직 찍기 좋도록 만들어 둔 곳이 많습니다.
연못에서 물고기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고기가 워낙 많고,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줘서 그런지 엄청 뚱뚱(?) 합니다. 저나 와이프는 징그러웠는데... 딸내미는 좋아하더군요... -_-;;;
동물원에 있을 만한 동물은 거진 다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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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캥거루 사육 장에 직접 들어가 보실 수도 있구요.
아예 이렇게 철창 안에 동물들을 풀어 놓고, 사람이 그 안에 들어가 먹이를 직접 줄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와 오랑우탄이 나와서 공연도 하구요. 공연 말미에는 줄서서 한 가족씩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랑우탄... 정말 똑똑하더군요. 공연을 다 본 후에 다른 곳을 구경하고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옆으로 쓱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왠지, 능글맞다는 표현이... ㅋㅋ
파충류를 모아 둔 파충류 전용 전시 건물도 있습니다. 딸내미가 조금 무서워해서 안고 있느라 사진을 잘 못찍었네요.
그러던 딸내미 아래 알비뇨비단구렁이 만큼은 너무 이쁘다고... ㅋㅋ
독사와 킹코브라를 데리고 나와서 하는 공연... 으~ 살 떨립니다.
근데, 이 옆에 관계자 분이 바로 위의 사진에 있던 알비뇨비단구렁이를 목에 감고 계셨는데... 딸내미 만져 볼꺼냐고 하니깐, 만져 보더라는... 그러더니, '나, 뱀 좋아!!' ㅋㅋ
작년에도 이맘 때쯤 다녀왔었던 곳인데... 여기가 좋은 것은,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약간은 뿌듯하다고나 할까요? 가능하다면 부모들이 동물을 무서워하시지 않는게 조금은 더 도움이 되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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