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비타민C와의 상관관계 |
현재 글쓴이가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앞 전에 쓴 비타민C 메가도스 관련 포스팅에도 여러 번 썼었지만, 저는 지금 비타민C 메가도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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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과연 비타민C가 당뇨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나름 당뇨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항목이기도 하고, 또한 가까운 지인 중 당뇨인이 계신 관계로 조사를 안 해볼 수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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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현대 의학에서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 너무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현대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은 괴혈병을 겨우 방지하는 수준입니다.
하루 권장량의 100배 이상을 먹고 있는 입장에서 비타민C가 단지 괴혈병을 방지하는 기능뿐 아니라 건강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직 비타민C가 직접적으로 혈당을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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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타민C가 직접 혈당을 관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인체내의 혈당 관리 능력을 근본적으로 서서히 향상 시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당뇨에 대해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찰스 킹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랑게르한스섬이 파괴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인체를 분석해 보면, 단위 무게당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기관 중 하나가 췌장입니다. 이는 비타민C가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 세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에 입각해 보면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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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측정기에 따라 비타민C 간섭 효과에 의해 실제 혈당보다 높게 나오거나 또는 낮게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자가혈당 측정기는 두 가지 중 하나의 측정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포도당 탈수소효소 (Glucose dehydrogenase)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며, 또 하나는 포도당 산화제 (Glucose Oxidase)를 이용하는 방식 입니다.
전자는 고용량의 비타민C가 투여되면 실제 혈당보다 혈당치가 높게 측정될 수 있으며, 후자는 반대로 실제 혈당보다 낮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경구 투여하는 비타민C로는 혈중 비타민C 농도가 오르는 한계가 있고, 일반적으로 매우 적은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당수치 10 ~ 20 차이에 의해 울고 웃는 당뇨인에게 이 같은 영향은 매우 크게 와 닿을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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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당 수치가 매우 높아 매 끼니마다 혈당을 측정해야 하시는 분이라면, 하루는 비타민C를 드시면서 측정을 하시고, 하루는 드시지 않으면서 측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먹었을 때와 안 먹었을 때의 측정치의 평균 차이를 파악하신 후, 이후 비타민C를 드시면서 혈당을 측정하여 그 평균값만큼을 계산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주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비타민C를 드시지 않으면서 측정을 하시고, 나머지는 비타민C를 드시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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